하나님 말씀과 기도 생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신앙의 구체적인 행위의 본질은
하나님 말씀과 기도 생활로 요약될 수 있다.
왜냐하면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특징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
곧 인격적 커뮤니케이션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교제의 수단이 바로 계시의 완성인
성경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현실 가능케 하는
인간편에서의 수단인 기도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므로 기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행위는 기독교 신앙을 체험하는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기도의 문제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의 참된 의미를 모르고
단지 무한정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도깨비 방망이로 받아들이고 있다는데 있다.
그런 이유로 오늘날 우리 기독교의 기복성은 거의가 이 기도의
잘못된 오해로 부터 기인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성경에서 말하는 기독교적 기도를 이해함으로써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상적인 교제가 현실화 되어야 할 것이다.
1.기도의 정의
기도라는 히브리어는 “테필라”,“파랄 – 중재하다, 개재하다, 조정하다, 기도하다”
헬라어로는 “프로슈케 – 기도, 기도처, 예배”, “프로슈코마이 – 기도하다”
성경의 신‧구약의 모든 내용을 검토해 보면 기도에 관하여 어떤 원리를 보게 된다.
그것은 기도가 어떤 관념적인 성격으로 보다는 반응과 행동으로서의 기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기도가 존재하는 것은 더 선제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즉,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와 인격적으로 교통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분을 만나며
그 분의 뜻을 알아 실천할 수 있다는데
기도의 현실성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적인 믿음에 근거를 두고 많은 신학자들은 기도의 정의를 내렸던 것이다.
본 훼퍼는 “기도는 타자를 위한 존재”라고 말했으며,
네슬리 뉴비긴은 “기도란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사는 것”이라고 했다.
이 말은 우리의 모든 행위는 기도하는 사람답게 나타나야 한다는 말인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생활이란 “환경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의탁하는”생활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대개의 경우 기도는 단지 발생한 일에 대한 태도이며
그 일에 헌신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해 기독교에서 말하는 기도는 헌신적 반응과 행동으로 보는 입장을 갖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성들을 우리가 표현할 때
기도에 대해 이렇게 정의 하고 있는 것이다.
즉, “기도란 사랑하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라고.
그러므로 기도는 단순히 인간에게 필요한 것을
무한정한 보물 창고의 청지기에게 갖다달라고
명령 혹은 부탁하는 행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가 기도인 것처럼 받아들여진 이유가 어디에 있었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조금 어려운 말을 사용해서 말하자면
“존재의 근거”에서 나온 신비적 경험으로서의 기도로
이해한 데서 나타난 변형된 이해였다.
이것은 주로 폴 틸리히의 신학적 관점이 목회 현장에 접목된 지식이었다.
다시말해 기도라는 것이 있어야 한다면 그것은 인간의 영역안에서는
하나님의 재결합은 불가능하기에
성공적인 기도가 이루어지려면 그것은 모두 신비적 성격을 가져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하나로 연합되는 체험은
인간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 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지 하심과 역사하심의 실체를 우리가 경험하기 위해서는
기도의 신비적 성격은 필수적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물론 여기에 신비적인 요소가 강조되고 있지만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복적인 요소는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신비라는 개념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의 기도의 샤머니즘성은
이러한 신비적인 관점을 우리들의 소원이라는 이기적 욕구에
접목함으로 인해 나타난 독특한 한국적 기도의 형태였던 것이다.
좀 더 다른 관점에서 기도를 정의한 내용을 살펴 본다면
에밀 부룬너는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맺어지는 “완전한 교제”라고 했다.
즉, 믿음의 기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맺어지는 완전한 교제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이에 반해 칼 바르트는 기도란 “은혜의 질서에 대한 독특한 표시”라는 것이다.
이 말의 의미는 기도는 체험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때 나타나는
최초의 신실한 순종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기도로 응답한다는 것은
그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근거로 하여 기도에 대해 정리해 본다면
기도란 하나님과 하나님을 체험한 그리스도인의
인격적 교통이라는 말로 정의될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의 삶속에 가능케 하는 교량이라는 것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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