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곡이 무르익게 하시고 맑은 가을 하늘을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추석명절 감사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1. 다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드립니다. ---------------------------------다같이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2. 찬송가 --------------------------------591장을 부르겠습니다 --------------------------------------------- 다같이 1) 저 밭에 농부 나가 씨 뿌려 놓은 후 주 크신 능력 내려 잘 길러 주셨네 또 사시 사철 따라 햇빛과 단비를 저 밭에 내려주니 그 사랑 한없네 온갖 귀한 선물 주님이 주신 것 그 풍성하신 은혜를 다 감사드리세 아멘 2) 저 산과 들을 보라 참 아름답구나 길가의 고운 꽃도 주님의 솜씨라 저 공중 나는 새도 다 먹여 주시니 그 사랑하는 자녀 돌보지 않으랴 온갖 귀한 선물 주님이 주신 것 그 풍성하신 은혜를 다 감사드리세 아멘 3) 씨 뿌려 거둔 곡식 주님의 은혜라 우리의 몸과 마음 새 힘이 넘치네 주 은혜 받은 우리 참 감사하면서 이 예물 드리오니 다 받아 주소서 온갖 귀한 선물 주님이 주신 것 그 풍성하신 은혜를 다 감사드리세 아멘 3. 감사절에 관한 교독문 -------------------------105번을 성시교독 하겠습니다. --------------------다같이 사회: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회중: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07:1) 사회: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회중: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시105:1) 사회: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회중: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사회: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회중: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사회: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회중: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시107:4-9) 4. 기 도 ---------------------------------- (가족 중에 순서를 미리 정합니다.) ------------------------- 기도자 사랑의 하나님, 금년에도 때를 따라 은혜를 내려 주셔서 여러 가지 어려운 중에도 잘 지내면서 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를 헤아려 살피고 감사한 것들이 훨씬 더 많이 있었음을 알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의 가정에 감사의 결실을 맺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이 복을 받고 살게 하소서. 우리 뿐 만 아니라 우리의 이웃과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 말 씀 --------------------------------------- 골로새서 1장 3절부터 6절 말씀입니다. ----------------------- 돌아가며 읽어봅니다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6. [감사의 기도] (골 1:3-6) 어떤 동네에 가을 추수기가 되어 곡식들을 거둬들이는 농부가 한 사람 있었습니다. 그 옆을 지나가던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그는 투덜거리면서 다음과 같이 말을 하였습니다. “금년에 우리 채소 농사는 망했어. 이제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 때문에 몹시 마음이 상해 있는 사람을 향해서 그 친구가 물었습니다. “그러면 자네, 감자농사 지은 것은 어떻게 됐나?” “그것은 잘 되었지.” “벼농사는 어떻게 되었나?” “잘 되었지.” “그럼 옥수수 농사는?” “아, 그거야 잘 되었다네.” “그럼 됐구먼. 왜 자네는 자네가 성공한 일, 농사가 잘 되어 기쁜 일, 감사히 여겨야 될 일을 먼저 생각지 않는 건가!” 오늘 우리들의 모습이 이 농부와 같은 모습은 아닌지요? 며칠 아팠던 것 때문에 몇 달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낸 것을 감사하지 않는다든지, 자그마한 가정의 문제 때문에 다른 것들도 모두 그렇게 보이고, 여러 식구들 가운데서 한 사람의 문제 때문에 다른 식구들까지도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든지, 자식 하나 속 썩이는 것 때문에 다른 자식들 잘 하는 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 사람에게는 불평만 많은 사람입니다. 자기가 한 일에 대하여 한 가지 잘못한 실수를 잊지 못하여 일이 잘된 다른 많은 것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사람 또한 감사하는 마음보다는 불평이 더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에 대해 감사한 줄 모르는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열이 나고 시름시름 앓고 있는 아이를 부둥켜안고 어쩔 줄 몰라 당황하면서 아이 생명 잃는 것 같아 이리 뛰고 저리 뛰던 시절을 잊어버린 사람입니다. 우리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들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한 가지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지 않은 기도 제목 때문에 감사하기 보다는 원망과 불평이 더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우리는 하나님께 많은 빚을 지고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그 빚을 다 갚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우리는 그 빚을 다 갚지 못하여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순종하고 믿음을 지켜 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일 뿐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골로새라는 마을에 세워진 교회는 은혜가 충만한 교회로 성경에 나타나 있습니다. 믿음이 굳건한 교회로 알려져 있고, 사랑이 넘치는 교회, 열심이 있는 교회로 바울 사도는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기도할 때마다 골로새에 있는 교회를 위하여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 때문에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골로새에 있는 교인들의 믿음은 예수님만 의지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사람을 의지할 수도 있고, 세상적인 것을 의지할 수도 있고, 예수님을 의지하면서도 물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들은 철저하게 모든 것을 예수님만 의지하였습니다. 바울 사도는 골로새에 있는 교인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 때문에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들이 서로 사랑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죄로 인해 죽어 마땅한 자리에서 살리시려고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신 그 크신 은혜를 생각하니 나의 고집 나의 주장을 끝까지 펴지 않고 양보를 해도 손해 보는 것이 없었습니다. 사랑의 마음이 가득하니까 다른 사람의 잘못된 허물을 다 용서하게 되었습니다. 공산당이 지배하고 있는 나라에서 신앙생활을 가르치던 어떤 목사님이 붙들려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산당원들이 고문을 하면 할수록 이 목사님은 감사합니다만 연발하는 것이었습니다. 화가 난 지도자는 무엇이 감사하냐고 묻자 “예수님 이름으로 매를 맞고 핍박을 받으면 하늘에서 상이 기다리고 있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하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이에 지도자는 목사님을 감옥에 가두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더욱 기뻐하면서 “조용한 골방에 앉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게 되니 더 감사할 뿐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지도자는 죽이라고 다시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말을 들은 목사님은 “예수님을 믿다가 순교하는 것은 더욱 큰 영광이요, 큰 상을 받게 될 것이니 더욱 감사합니다.” 하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때리지도, 옥에 가두지도, 죽이지도 못하고 결국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주님을 위해서는 자기 목숨도 아까지 않는 감사하는 목사님의 신앙이 그를 살려주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신앙이 된다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만 의지하는 믿음을 갖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신앙이 된다면 주님께로부터 받은 넘치는 사랑이 형제자매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뜨거운 열심이 생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신앙은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기 때문에 이 세상에 살면서 겪는 모든 것들이 아름다워 보이고 기쁨으로 나아가게 할 줄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통하여 세상에 생명을 주셔서 살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더욱 감사하는 온 가정 식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7. 찬송가 559장을 부릅니다. (1)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 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 하루 (2) 어버이 우리를 고이시고 동기들 사랑에 뭉쳐 있고 기쁨과 설움도 같이 하니 한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 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3)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 식구가 한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 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8.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추석명절 가정예배를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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